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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취
쿠키멍 본문
얼마 전까지 제빵 발효를 기다리면서
멍을 때리는 게 참 재밌었는데
야심 차게 준비한 베이글에서
심각한 오류를 발견하며
제빵에는 좀 휴식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엔 제과에 취미를 붙였다.
어제 새벽까지 개발일을 좀 오래 하고
거의 쓰러지다시피 잠을 잤는데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듯하다.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먹고,
찬장을 열어
나도 모르게
박력분을 집어 들었기 때문이다.
박력분을 집어 들면서
삽시간에 쿠키를 만들 재료를 준비했다.
그리고는 재료를 계량해서
잘 배합하고
멍을 때리며
쿠키 반죽을 만들었다.
몸은 움직이지만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취미를 가지면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
어제도 그렇게나 열심히 살았는데,
일어나자마자 시계를 보고
오늘이 날이라고,
일찍 일어난 김에
어딜 좀 다녀오자고 부추겼던
나를
좀 내려놓으니까
이렇게 마음이 편해지는 줄 몰랐다.
시간을 쪼개가며
시간에 쫓기듯이
갓생을 위해 나를 갈아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결국 시간을 써서 해소해야 함을
깨닫는 토요일 오후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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