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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자취

마음이 아파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배워서 남 주는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배움의 종류는 1. 배움의 공동체2. 봉사활동3. 감사일기 쓰기아이들이 마음의 병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싶다.배움이 이뤄지는 학교가 되도록, 공교육이 사교육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싶다. 힘을 내보자!

수업을 재밌게 운영하기 위해다양한 수업방법을 적용하고 있다.교과서, PPT, 판서, 활동, 학습지, 게임 등약 세 달간 수업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수업에서 힘들어 했던 것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내용을 정리해서 판서로 확인 할 때 책에 적는 것,5분 이상 설명을 이어가면 하품을 하기 시작했다.게임도 너무 어려우면 참여도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심지어 포기하는 경우도 생겼으며 그냥 참여하는 흉내만 내기도 했다.판서로 내용 정리, PPT 화면, 필기를 적절하게 섞어서 졸릴 틈을 주지 않도록 운영해야 할 것 같고, 학습지와 교과서 문제 난이도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만 부여해야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탐구활동으로 게임을 진행할 때 어떤 포인트를 기억해야 하는지 지속적으로 안내해야 게임 ..

학생들을 지도할 때 감정을 배제하고 지도하고 싶은데, 고집스럽게 행동하거나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는 학생의 태도를 보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난다. 그래서 화를 살짝 첨가한 매운맛으로 지도를 하게 된다. 이기적이게 행동한 학생을 지도하면서, 교사에게까지 무례하게 굴어서 그러지 말라고! 따끔하게 혼을 내고 돌려보냈다.이른 점심을 먹고, 무거웠던 마음을 다잡은 뒤 교무실로 걸어가고 있는데, 그 학생을 마주쳤다. 자신이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자신이 잘못한 것 같다고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며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그런 아이에게 나도 사과를 했다. 우리반 학생은 아니지만, 반복하지 말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지도했다.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

3월, 어느 날담임들이 모여서 체험학습 장소 뽑기를 했는데1. 동인천&차이나타운2. 홍대&연대3. 창덕궁&현대미술관리스트 중에 아는 곳들 다 제치고 (언)럭키비키🍀 궁을 뽑아버렸다😄우리반 애들이 오래걸린다고 난리난리그치만 뭐 재밌게 해드리면 되잖아요😊걸음수 12000보 채우면 상품런닝맨 미션 성공하는데 상점집합장소까지 잘 모이면 칭찬칭찬폭격기가 대기중이니까기대하시라😉❣️잊지 못할 현장체험학습을 만들어 줄거다😍

우리반 아이들은 정말 예쁘다아이들이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나의 말을 잘 안듣기도 하지만담임이 처음인 나를 담임처럼 대우해줘서,생활지도를 진행할 때 목소리를 높여 혼을 냈음에도결국엔 '사랑해요' 라고 말해줘서 정말 예쁘다부족한 수업이 재밌다고 해줘서교과수업도 아니고 지도하기도 어려웠던 3학년 아이들 중 나의 진심을 알아준 이가 있어서조용히 꽃을 사온 이에게 잘했다고 직접 말하지 않고 학교 오는 길에 아무도 스승의 날에 대해 얘기한 사람이 없어서 조용히 초코파이 한박스를 사온 학생에게 왜 돈을 썼냐며 칭찬을 해주지 않은 나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줘서 감사하다앞으로도 아이들이 나의 진심을 알아준다면 더없이 좋겠다

어떤 학생이 혼나고 있었다.???: 너가 한 말이 욕이야 아니야?학생: ...이 얘기를 듣던 다른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둘이 상의하면서 쓰지마!나: (읭?????)???: (어?????) 저 학생 지도중이었습니다. 제가 좀 학생 목소리 같긴 해요.나 포함 세 선생님이 모두 웃고 말았다...ㅜㅜㅜㅜㅜ지도는 계속됐기에, 웃음을 참느라 매우 힘들었...

아파서 울면 3류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줄 아는 것도자기관리의 기본 자세인 것 같다.아플 때는 차라리 쉬자.잠깐 쉬고 나서 생각해보면더 잘 할거다.아픈거 꾹 참고 견디다가 더 아픈 상황이오게 되면 참다못해 울어버릴거다.그런 추한 모습까지는 가지 말자.그냥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