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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취
2023/6월 회고글 본문
좋은 개발자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매일 치르는 코딩테스트도 그렇고, 평생을 공부해야하는 개발직군에서 일하면서 최근 한달동안 공부한 만큼을 공부했을까 싶다. 짬을 내서 심도 있게 공부한 적은 있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부족했다. 낮/밤이 바뀌는지도 모를만큼 몰두한 날들을 돌아보니, 지난달을 회고하는 글을 꼭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개발자가 되는 본 과정을 수료하기까지 남은 5개월도 지금의 마음을 잃지 말라는 바람을 더해서 말이다.
1. 언어적응을 위한 문제풀이
언어를 이것저것 사용하면서 언어에 대한 이해도의 깊이는 얕았다. 게다가 언어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지 못해서 엄청나게 고생을 해왔다. 개발 언어 학습에서 임계점까지는 빨리 도달하지만 중급의 시작인 임계점을 넘지 못한 언어들만 알고 있는 기분이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지금까지 사용한 언어들을 싹 다 버리기로 했다. 많은 언어들을 지나왔지만 개발 공부의 시작이었던 JAVA를 제대로 공부해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공부해보기로 했다. 익숙했던 언어들은 JAVA를 사용함으로써 잊혀졌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ㅎ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JAVA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코딩테스트 기초문제를 계속해서 풀었다. 약간의 아이디어만 있으면 풀이를 쉽게 써내려갈 수 있기때문에 JAVA 문법에 적응하는데는 아주 괜찮은 방법이었다. 스터디나 zb과정에서 내준 과제를 제외하고도 자체적으로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입문 100문제를 풀었다. 그래서 언어 적응은 금방 할 수 있었다. 나름 괜찮은 도전이었다.
2. 풀리지 않는 문제는 풀릴 때까지 버텨보기
코딩테스트는 여느 시험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정해져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수학 문제류의 문제들을 맞닥들이면 어떻게든 생각을 해서 풀고 싶은 오기가 발동하게 된다. 그래서 연습삼아 풀릴때까지 문제에 덤벼봤다. 처참하게 바스러진 날도 있었지만 결국엔 풀어낸 날도 있었다. 반반이었던 거 같다.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이었지만, 장기 기억으로 만들려는 나름의 방법이었다. 풀어내려 했던 문제들이 하나씩 풀리는게 신기하면서도 재밌었다. 사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 지속적으로 복습을 하지 않으면 잊혀질 문제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약간의 수고를 더해서 망각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는 노력을 했다고 본다. 그래서 하루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밤을 새서라도 답을 참고하지 않기도 했었다. 그런데 결국 풀지 못해서 다른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일정으로 그 문제를 포기했고, 답을 참고해버렸다.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는데, 코딩테스트는 이렇게 공부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적당히(대략 1시간) 고민하고 풀리지 않으면 답을 참고하는 전략으로 수정했다. 전략은 수정했지만, 풀릴 때까지 덤벼봤던 시간이 있었기에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를 맞닥드려도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서 잘한 경험이라고 본다.
3. 매일 공부하기
매일 충분히 공부해본 적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가물가물 했다. 일을 할 때는 짬을 내서 해서 퇴근 후에 길어야 2시간 내지 3시간을 공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뭐 두말할 것도 없이 멀티탭 전원을 켠 순간부터 멀티탭 전원을 끈 순간까지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월-금 공부 패턴은 다음과 같다.
정오 이전 기상
1시~6시 공부
6~7시 휴식
7시~오전 2~3시
그런데 다른 일정이 있으면 다른 일정에 사용한 시간만큼을 공부해서 채웠고, 주말의 경우 이틀동안 총 공부시간을 10시간 이상으로 만들도록 노력했다. 이런 패턴으로 공부하는게 잘 맞아서 루틴이 되었다.
6월 한달의 노력이 앞으로 공부할 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 학습 패턴을 잘 만들어 놨고, 이런 패턴이 지속적인 개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7월에는 미처 잘 해내지 못한 체력관리 차원의 운동, 시니어 개발자들의 조언을 접하는 독서활동을 추가해서 좀 더 개발자스럽게 보내봐야겠다. 8월에 작성할 7월 회고는 더 건강한 공부 결과였으면 한다.
차근차근- 힘을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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